우훗 크고 아름다운 꼬리! 아 이게 아니지 여튼 떡밥은 꽤 많았네요. 수염이 없는 걸 보니 아마 드라마 이전에 원양어선 타다가 울라로 한번 복귀했나 보네요 그 이후에 늙은 모습인 상태로 타르라크라고 독백하는걸 보면 타르라크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드래곤과 모종의 계약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스토리 떡밥만 던지네요 저러다가 회수 못하려고. 가장 위대한 밀레시안이라는건 역시 여신의 기사 + 팔라딘(or 닭나 or 야수화) + 에린의 수호자 + 드래곤의 감응자 + 칼리번의 진화체 + 브류나크의 주인을 말하는거 같은데 나보고 죽어달라니 이게 무슨 지거리야 근데 신들이 에린을 떠나면서 에린을 밀레시안에게 맡김으로써 진정한 에린의 수호자가 된 밀레시안을 왜 죽일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뭐 그렇다..
여차저차해서 화이트드래곤과 싸우게 된 밀레시안 이전에 블랙드래곤때는 아쿨때문에 도망갔지만 여기서는 도망갈 방도가 없어서 그런지밀레시안의 최강무기 브류나크를 들고 상대하려합니다. + 반신화까지 하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 밀레시안 근데 퀘사르가 쏜 사안덕분에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이런 언급이 드라마1화부터 있었다면 전투력 논란은 많이 종식됬을텐데 3화쯤 되서나 넣어준건 아무래도 팬사이트에서 밀레시안이 고작 드래곤따위에게 도망다니다니 이럴리가 없어! 라는 글을 개발진이 본 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전체적인 스토리는 여전히 구멍이 있지만 이번화는 그나마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G16까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설정상 여신의 기사이며 이리아의 수호자이면서 드래곤의 감응자고 2여신과 1악신을 포함한 삼신의 힘을 지닌 반신이며 이 에린을 창조한 힘 칼리번의 새로운 진화체인 밀레시안이 고작 드래곤 하나 못이기고 도망가는 스토리 아니 정말로 저런거 말고 표현을 못하겠네요 게다가 아쿨이라는 샤먼이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밀레시안보고 도망가라고 할 정도면 적어도 밀레시안보다 약하지는 않다는 뜻인데 황선영 팀장 이거 스토리 제대로 보고 짠건가요?
렙업이 너무 쉽더라고요. 진짜 농담 안하고 대부분 자동전투 자동이동을 하다보니 레벨업 하면서 애니도 보고 만화책도 보고. 근데 저런 자동전투인데도 은근히 재미있어서 계속 할까 생각중인 게임입니다. 렙업에 몇가지 팁을 적자면 시스템 - 환경설정에 들어가시면 게임전투속도를 올려주는 옵션을 최대로 해주고 전투시 경험치 분배하기 옵션을 꺼두면 빠르게 전투를 하면서 메인캐릭에게 경험치가 몰아지기 때문에 렙업은 금방금방합니다. 그리고 파티는 필수입니다 파티를 하면 파티원들이 사냥하면 추가경험치가 들어오거든요.. 퀘스트만 쭉 따라가면 제가보기에는 한 5~6시간 정도면 업할 수 있을거 같더라고요. 여튼 끝났습니다. 이제 마영전 벨라한태 문신 그려주고 피부색 바꿔주면되나 룰루.